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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세부 제이파크리조트, 제이파크호텔 알아두면 절약할 수 있는 지식?

by htip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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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파크와 관련된 글은 두 차례 포스팅을 해서 더 이상 궁금한 게 없을 것 같았지만, 한국어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돌아와서 보니, 못해서 아쉬웠던 것들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고 방문하면 좋을 것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전글들에서 먼저 확인하고 오시고, 이 정보까지 보고 나서 여행을 출발하시면 제이파크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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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제이파크리조트-야경
세부-제이파크리조트-야경

세부 자유여행 관련 글의 마지막 글입니다. 혹시 비행기 예약부터 귀국일정까지 정보를 얻어가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서 전체글의 순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요한 것들과 여행을 다녀와서 이랬으면 참 좋았겠다는 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목 차

12. 제이파크리조트 알아두면 절약할 수 있는 지식?

 12-1. 어린아이들과 수영장을 이용할 때, 시터를 고용하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하나요? 

 12-2. 세부의 새벽 비행기 도착 시 숙소를 제이파크리조트로 예약해서 가는건가요?

 12-3. 제이파크리조트는 무조건 고층에 타일룸으로 달라고 요청해야 하나요?

 12-4. 하프보드, 풀보드, 조식팩 어떤 걸 추천하나요?

 12-5. 바다와 연결이 되어있는데, 물고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바다 좋아요?

 12-6. 제이파크리조트 내, 에어컨 성능과 바퀴벌레 등 위생 수준은?

 12-7. 코랄 레스토랑 수영복 입은 채로 식사 가능?

 12-8. 제이파크리조트 주변 식당이나 마트 이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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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어린아이들과 수영장을 이용할 때, 시터를 고용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제이파크리조트에서 고용하는 시터를 활용하는 방법
  • 카카오채널이나 온라인으로 후기가 좋은 시터를 고용하는 방법

가장 편한 방법은 제이파크 체크인 시, 시터를 언제부터 언제까지 고용하고 싶다고 얘기하는 방법입니다. 제이파크리조트는 아이를 봐주는 시터도 대행하고 있습니다. 영어공부도 시키면서, 시터를 고용하면 나만의 자유시간을 당당히 누릴 수 있겠죠? 비용은 제이파크 700, 샹글리아 800입니다. 시터비용에 점심값과 팁 해서 900페소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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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후기가 좋은 시터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선 영어로 얘기를 해야 하며, 남이 좋았던 후기라도 내 자식에게는 맞을지는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또한 일정을 맞추더라도, 비용이 조금 더 추가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한국사람들을 고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가격을 지불하고, 후기를 쓰는 수밖에 없어요.

 

시터가 수영장에서 주로 하는 일?

시터들은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줍니다. 사실 그 장면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열심히 사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텐션이 꺾이지 않도록 아이들을 케어해 주면서 수영장에 비치되어 있는 농구공으로 농구도 함께하고 다른 시터들과 그룹을 지어서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들과 놀아주며, 아이가 지쳐서 낮잠을 잘 때는 부채질을 해주면서 옆에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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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하면서, 돈을 이렇게 많이 받아가? 이런 생각보다는 이렇게까지 하면서 매일매일을 수영장에서 놀아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한 명당 시터비용이 2만 원 돈이라고 생각하면, 비용이 아끼지 마시고 필리핀인과 대화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도 참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좀 더 컸더라도 말이죠.

 

12-2. 세부의 새벽 비행기 도착 시 숙소를 제이파크리조트로 예약해서 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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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형항공사가 아닐 경우에는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 밖에 없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새벽 1시에 도착해서, 앞 비행기가 연착이라도 된다면, 입국심사를 한 시간을 넘게 기다리기도 합니다. 나와서 유심을 사려고 또 줄을 서야 할지 모릅니다. 페소를 뽑으려고 ATM기 앞에서 또 줄을 서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고 나면 새벽 3시가 되는데 제이파크로 이동하시면, 몇 시간이나 주무시고, 아침을 시작할까요?

 

공항 주변 0.5박 호텔에서 묵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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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절대로 비싼 5성급의 숙소로 바로 가지 말라고 추천드립니다. 0.5박을 위해서 주변의 싼 호텔을 예약해도 될 것이고, 그 호텔 또한 픽업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공항에서 거리도 많이 멀지 않아서 픽업이 안되더라도 택시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택시는 영어가 되시면, 먼저 딜을 하셔야 하는데, 그러지 마시고 조금 더 비싸더라도 그랩으로 택시를 잡아서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사지 업체에서 마시지를 받고 0.5박을?

도착하자마자 새벽에 필리핀인들의 마사지를 받으시면, 바로 잠에 빠져듭니다. 60분에서 90분을 받고 나면, 그곳에서 취침을 하게 됩니다. 비수기일 때에는 조용하고 취침에 방해가 되지 않지만, 숙박시설이 아니다 보니, 그렇게 조용하진 않습니다. 보통은 마사지를 받고 잠시 잠을 자고 호핑업체의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여 호핑투어를 가기도 하고, 마시지를 짧게 받고 캐녀닝을 위해서 바로 3시간 30분을 이동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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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제이파크리조트는 무조건 고층에 타일룸으로 달라고 요청해야 하나요?

타일룸을 달라고 해도, 없다고 하는 게 다반사 

리모델링을 한 방은 타일룸입니다. 기존의 방은 러그가 깔려있습니다. 방에 들어가 보면, 좀 낡았구나?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청결도 나쁘지 않습니다.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two bed를 요청하실 텐데, 이것 또한 없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혹시라도 킹베드를 배정받으셨다면, 추가 베드를 공짜로 요청하세요. 미리 예약할 때 two bed를 요청한다한들 있을 리 만무합니다. 타일룸은 당연히 깨끗하겠죠? 하지만, 기존의 숙소도 청소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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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3개, 타월도 3개, 천 슬리퍼도 3개.. 때로는 전자렌치도 요청해야 해요. 

제가 예약한 레벨은 가장 좋은 방에서 한 단계 낮은 세부막탄 오션 스위트이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가족룸이라고 했는데도 3개씩 밖에 구비가 안되어 있더라고요. 전화번호로 0번을 누르고 물과 타월, 천 슬리퍼를 요청하세요. 또한 전자레인지도 없더라고요. 전자레인지가 없는 방도 있습니다. 당연히 요청하셔야 합니다.

 

12-4. 하프보드, 풀보드, 조식팩 어떤 걸 추천하나요?

편하게 드시려면 하프보드 정도, 조식팩을 하시고 현지식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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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세부 여행은 4박 5일을 가거나 3박 5일을 가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식사는 편하게 하시기 위해서 하프보드나 풀보드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나라의 음식문화에 대해서 궁금하실 텐데 하프보드나 풀보드를 신청하시게 되면, 나가서 혹은 그랩으로 배달해서 먹는 그 순간이 거의 없습니다.

 

하프보드는 저녁 한 번, 점심 한번, 매일 아침을 제공해 주는데, 맛은 상대적인 것이지만, 주말이 아닌 저녁은 정말로 값만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식보다 별로인 저녁은 처음이었으니까요. 필리핀에서는 고기류만 나오면,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평일에는 모든 부스를 운영하지 않더라고요. 아침은 공짜로 풀어서 그런지 정말로 북적북적합니다만, 평일의 저녁은 정말로 아니올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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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바다와 연결이 되어있는데, 물고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바다 좋아요?

조식팩으로 가셔서 드실 빵을 드시지 마시고, 빵을 몇 개 챙겨서 바다로 가세요.!!

혹시라도 빵을 훔쳐가라는 것은 미리 말씀드리지만, 아닙니다. 먹다가 남은 빵(?) 정도는 비닐봉지에 가져가시라는 얘기입니다. 사람 먹기에도 아까운 빵인데 굳이 열대지방의 물고기를 보자고 빵을 왕창 싸가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곳에도 액티비티를 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섬에 들어가서 하는 호핑과는 좀 다르지만, 깊은 곳에 가면, 그 섬에서 보던 물고기가 정말로 많습니다.

 

물가의 가까운 곳에는 이쁘고 작은 니모같은 물고기는 없습니다. 미끄럼틀을 만들어 놓은 곳까지 가시면, 밑에 다리가 잘 닿지 않습니다. 깊지만, 그곳에 이쁜 물고기가 많습니다. 먹다 남은 빵을 풀어주면, 미친 듯이 물고기가 모입니다. 꼭 호핑 간 것처럼 많기 때문에, 굳이 호핑을 왜 갔나? 싶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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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제이파크리조트 내, 에어컨 성능과 바퀴벌레 등 위생 수준은?

18도로 하면, 얼어 죽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도 아무 생각 없이 에어컨을 낮췄습니다.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 뻔했고, 걸렸습니다. 에어컨 성능에 대해서 의구심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시원해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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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는 바퀴벌레가 나온다고 하는데, 직원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요. 

세 부 내에 바퀴벌레가 없는 곳은 없을 거예요. 우리나라도 가끔 5성급에서도 나오는데, 아무리 치워도 건물이 노후화되었기에, 바퀴벌레가 나오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면 동남아 어디라도 가실 수 없을 거예요. 혹시라도 나오면 전화 0번을 눌러서 잡아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그러겠죠. 바퀴벌레 한 마리로 너무 난리 친다고..

 

12-7. 코랄 레스토랑 수영복 입은 채로 식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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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조식을 제공하는 아발론을 제외하고는 다 불가능할 거예요. 

수영하다가 허기져서 어디 나가기도 그렇고, 옷을 갈아입기도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제가 직원에게 물어보니, 점심식사를 아발론 야외테이블에서는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코랄 레스토랑이나 마루나 중식당도 수영복을 입은 채로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아발론에서  하프보드로 준 점심식사 쿠폰으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상당히 괜찮았어요. 석식뷔페보다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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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제이파크리조트 주변 식당이나 마트 이용 정보?

제이파크 정문에서 길을 건너 왼편으로 나가면 우리나라 롯데슈퍼 규모의 마트가 있어요.

당연히 가격은 호텔 내에서 파는 맥주나 안줏거리보다는 쌉니다. 여기는 현지인들이 많이 오지만, 역시나 제이파크리조트 주변이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7D 망고나 망고젤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삼겹살부터 현지인이 먹는 캔조리 제품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가방검사하는 가드가 있어요. 과자 등이 살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캐리어 한 개 정도에는 필리핀과자와 망고를 사서 한국에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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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오른편으로 쭉 따라가다 보면 썬마스파 앞에 과일가게가 있습니다.

삐끼가 따라 붙으니, 삐끼한테는 사지 마세요. 계속적으로 형형 거리면서, 누나누나 거리면서 붙어서 물건을 사게 합니다. 대화자체를 하지 않으셔야 포기할텐데, 대화를 안해도 따라 붙습니다. 물건가격이 비쌉니다. 저도 망고는 스노우카페에서 사다 먹었지만, 망고스틴은 따로 구할 곳이 없어서 이 삐끼가 소개하는 곳에서 사먹었는데 킬로당 단가를 100페소정도 더 주고 산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이 삐끼는 과일도 하고, 썬마스파 안좋다고 하면서 필리핀인이 운영하는 스파를 이용하라고 계속적으로 호객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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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파크리조트가 워낙 한국사람이 많이 가기 때문에, 한국인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샵들이 많아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샵에서 물건을 산다면 편하기는 하실거에요. 다만 기념품이라는 게, 한국에 돌아와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것일 텐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막상 가서 보면 싸지 않습니다. 뭔가 경주나 제주도에서 파는 중국산 제품들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차라리 7D망고가 좀 싸니까 그걸 가져다 드리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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