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지난 콜롬비아전의 김민재의 활약 때문에, 안타까워하시던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이에, 경기를 마치고 나오던 김민재의 인터뷰가 문제가 되어 하루종일 시끄러웠습니다. 대표팀 은퇴를 내비치면서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이 인터뷰를 한 지 하루 만에 사과문을 개인 SNS에 게재한 사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군 면제가 된 이유의 김민재의 대표팀 은퇴언급은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사실, 김민재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뛰면서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파장은 큰 의미를 불러왔습니다. 물론 사과문을 올리기 전까지 누구나 비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군 면제가 된 이후의 한참 뛰어도 모자랄 판에 대표팀을 은퇴하고,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터뷰였기 때문입니다.
그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소감은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져서 아쉽습니다.
수비와 조직력이 아쉬워서 선수들끼리 말을 많이해서 맞춰야 합니다.
지금 너무 힘들고, 멘탈적으로 무너져 있어 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서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이적설 때문이 아니고, 축구적으로도 몸도 힘들어 대표 팀보다는 소속팀에 신경을 쓰고 싶습니다.
조율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협회와 이야기는 나누고 있었는데... 이 정도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군 면제까지 받은 마당에 인터넷에서는 하루 종일 난리였습니다. 축구장에서는 성실한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에,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듯한 느낌이었기 때문이죠.
범용적인 대외적으로 알아도 되는 자료 등은 요약하셔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해서 이 AI가 정보를 가져가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내부의 민감한 자료를 요약한다거나, 자료를 올려서 정보를 획득하는 행위자체가 기밀의 유출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다분히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김민재 선수는 사과문을 통해서 해결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 김민재의 사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과문을 통해서 본인의 진심이 인터뷰속에서 왜곡되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물론 사과문의 정석처럼 쓰지는 않았지만, 비난받는 것에 대한 실망감도 사과문에 그대로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져버린 경기에 본인의 자책감이 있었던 것 같고, 신체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내뱉은 말이 아니었을까? 긍정적인 분석을 하자면 그렇습니다. 사과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번도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 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 한 경기가 없습니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습니다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했을 때의 실망감 이런 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 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 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의 인터뷰 내용에 대한 요약본과 하루 지난 인터뷰 내용에 대한 사과문 게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국가대표라는 직함은 말 그대로 도덕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모범이 되어야 함은 어쩔 수 없는 이름이기에, 인터뷰에서도 본심이 이렇게 드러나 버리면, 파장으로까지 이어짐을 김민재 선수는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군면제라는 것은 남자들 사이에서는 정말로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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